경기 과천시의회 5분자유발언
가산동 데이터센터 1기 시위 160일, 주암지구엔 최소 5기
남주연 씨는 8월 27일 과천시의회 제301회 제1차 조례심사특별위원회 5분자유발언에서 데이터센터 이격거리 조례 제정을 요구했다. 그는 주암지구에 최소 5개, 많게는 10개의 데이터센터 부지가 매각돼 사업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자신의 집에서 25m 떨어진 곳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설 경우를 우려하며 소음 녹음을 재생했다.

남 씨는 데이터센터 자체에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주거지 내 입지에 반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LH가 주암지구 땅을 매각해 사업이 진행됐으며, LH 진주 본사 담당자와의 회의에서 자택 앞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와도 반대하지 않겠느냐고 묻자 담당자도 반대한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가산동에는 5㎿ 데이터센터 1기가 착공에 들어가 160일 넘게 현장 앞에서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주암지구에는 최소 5기, 많게는 10기의 데이터센터가 준비 중이며, 각각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 기준인 10㎿ 이하로 계획돼 있어 모두 합치면 50메가와트에서 많게는 100메가와트에 이른다고 주장했다. 남 씨는 "22.9㎸ 자체가 특고압"이라며 전기설비기술기준 규정상 7,000V 이상이면 특고압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10㎿ 전력량이 아파트 약 3,000~4,000세대가 에어컨과 인덕션을 동시에 풀가동할 때 나오는 양과 같다고 설명하며, 이격거리로 200~300m 완충지대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델스타 정비구역 계획은 2016년 2월, 주암지구 지구단위계획은 2016년 6월에 각각 수립됐다며, 아델스타가 주암지구에서 이격해 지어야 한다는 주장은 맞지 않다고 정정했다. 그는 장군마을이 주암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 시 의견 조회를 요청받은 적이 없다고 덧붙이며, 아델스타 입주민 880세대를 대신해 조례 제정을 요청했다.
발언 의원
남주연 의원
경기 과천시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