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남 재선충병 예산 119억→359억, 피해목은 26배 폭증
강종국 의원은 9월 1일 충남도의회 제371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에 따른 비상 방제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그는 태안 등 충남 서해안 피해목이 1년 사이 26배 이상 폭증해 태안군 전역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충남도 재선충병 관련 예산이 2024년 119억원에서 2026년 359억원으로 3배 늘었지만 피해목은 오히려 급증했다고 지적했다.
강 의원은 감염 시 100% 고사하는 소나무재선충병이 폭염에 따른 매개충 증가로 전국 피해목 177만 그루에 달한다고 밝혔다. 태안을 비롯한 충남 서해안 일대는 피해목이 1년 사이 26배 이상 폭증해 태안군 전역이 특별방제구역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태안은 전체 산림의 69%가 소나무이며, 감염목이 안면송 군락지 인근까지 번진 상태라고 말했다.
강 의원은 충남도 재선충병 관련 예산이 2024년 119억원에서 2026년 359억원으로 3배 늘었지만 피해목은 전년 대비 26배 이상 폭증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방제 면적과 수량 위주의 실적 관리, 고사목만 베어내는 사후 대응, 매개충 생태 변화를 반영하지 못한 관행적 방제, 방치된 사각지대를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방제 체계 재구축, 안면송 군락지 등 주요 지역 전수조사와 완충 지역 확대, 예방나무주사 확대, 드론·AI 기반 예찰과 무인 항공방제, 상습 피해 지역의 생태 수종 전환, 긴급 재해대책비 확보와 충남도 중심의 비상 방제 컨트롤타워 구성을 촉구했다.
발언은 제한시간 초과로 중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