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5분자유발언
충남 20~34세 여성 7662명 순유출…남성은 순유입
충청남도의회 신순옥 의원이 26일 제363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충남 청년여성의 지역 이탈 문제를 제기했다. 신 의원은 충남경제진흥원 자료를 인용해 2020년 이후 20~34세 여성인구가 누적 7662명 순유출됐다고 밝혔다. 같은 연령대 남성인구는 순유입으로 전환된 것과 대조적이라고 설명했다.

신순옥 의원은 충남경제진흥원 자료를 근거로 충남 20~34세 여성인구가 2020년 이후 누적 기준 7662명 순유출됐으며, 같은 연령대 남성인구는 순유입으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언론보도를 인용해 천안시 청년인구 19만 5281명 중 전입 4만 5105명, 전출 4만 5741명으로 636명이 순유출됐다고도 전했다.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기준 2024년 충남 여성 고용률은 54.9%로 남성 고용률 74.1%와 비교해 19.2%의 격차가 발생하며,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15위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충남 여성 실업률은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2024년 충남 산업별 여성 취업 현황에 대해 여성 취업이 서비스업에 집중돼 있고 남성 대비 여성 임금격차가 크며, 여성 취업자는 남성에 비해 상용직 비율이 낮고 임시직·무급가족종사자 비율이 높다고 밝혔다.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 경제조사팀 분석을 인용해 충남의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가 여성인구의 순유출을 고착화할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 의원은 일자리 구조, 임금수준, 정주 여건, 결혼·출산·육아 환경을 포괄하는 중장기 종합 계획 수립과 여성 인력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발굴·확대, 여성 고용 비중이 높은 서비스업의 고부가가치산업화 지원을 제안했다. 발언은 제한시간 초과로 마이크가 중단되며 마무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