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의회 5분자유발언
서해구 하루 75톤 매립 금지, 대체시설은 2030년
이한종 서해구의원은 3월 3일 제278회 서해구의회 제2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2026년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와 청라소각장 운영 종료를 앞두고 폐기물 처리 대책을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라소각장은 2001년 12월 준공돼 20년이 넘었으며, 서해구를 포함한 인천 서부권 5개 지방자치단체의 생활폐기물을 광역 처리하고 있다. 대체시설인 자원순환센터는 아직 입지 선정도 끝나지 않아 2030년 가동까지 약 4년의 처리 공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한종 의원에 따르면 청라소각장은 하루 약 420톤의 생활폐기물과 100톤의 음식물류폐기물을 처리하고 있다. 최근 7년간 서해구의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하루 평균 409톤이며, 이 중 약 19%인 하루 평균 75톤을 매립해왔으나 2026년부터는 이 매립이 허용되지 않는다. 이한종 의원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한 서구 분리수거 정책연구회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약 52.4%가 음식물쓰레기를 일반 생활폐기물과 혼합 배출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약 61.3%는 음식물쓰레기 전용 용기 관리가 번거롭다고 응답했다.
대안 시설인 자원순환센터는 입지 후보지 12개소에 대한 타당성 조사가 완료됐고 현재 3곳 내외로 압축하는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직매립 금지가 시행되는 2026년과 자원순환센터 가동이 예상되는 2030년 사이에는 약 4년의 공백이 발생한다. 이한종 의원은 폐기물 감량과 재활용 확대, 과도기 동안 민간 소각시설 협약과 인근 군·구 협력을 통한 처리 용량 분산, 자원순환센터 입지 선정 및 행정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대책으로 제시했다.
입지 선정 과정에서는 전담 인력 배치와 표준화된 운영체계, 주민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병행한 수원시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한종 의원은 "이제는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라며 이 문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집행부에 필요한 조치를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