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금천구의회 5분자유발언
금천구 온열의자 23곳, 영하 12도에도 전기 없이 한 달 방치
윤영희 의원(시흥2·3·5동)은 2월 3일 열린 제259회 제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에서 버스정류장 온열의자 23개소가 전기 연결 없이 한 달 넘게 방치됐다고 밝혔다. 온열의자는 2025년 12월 17일 14개소, 2026년 1월 15일 8개소에 설치됐으며 예산은 1억 4,100만 원이 편성됐다. 이 기간 기온은 영하 12도까지 떨어졌다.

윤 의원은 1월 21일 세 번째로 가동 여부를 확인한 뒤 설치 시점, 전기 연결 시점, 방치 기간, 책임 부서를 정리해 제출하라고 지시했으며 그날 오후 온열의자가 가동됐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들은 온열의자가 따뜻하지 않다며 민원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동절기 편의시설 설치 시 즉시 가동 계획이 있었는지, 전기 인입 여부를 확인하지 않고 설치했는지, 알고도 방치한 것인지, 이 기간 현장점검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이 질문들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은 확인되지 않았다. 윤 의원은 행정 측이 "한전의 업무가 바빠 전기를 아직 연결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윤 의원은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요청하며 발언을 마쳤다.
